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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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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사람·삶을 이야기 하는 영상제작 동아리 ‘안산줌인’
    안산·사람·삶을 이야기 하는 영상제작 동아리 ‘안산줌인’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영화제 ‘우리 동네 깐 영화제’  영화판에 발을 들여 본 적도 없고, 시나리오와 콘티가 뭔지도 몰랐던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이 모여 취미로 시작했던 ‘우리 동네 깐 영화제’가 올해 6번째로 열렸다. 안산과 사람 그리고 삶을 주제로 우리의 이야기를영상으로 만드는 ‘안산줌인’을 소개한다. 2015년 결성된 영상제작 동아리 안산줌인은 전문 배우나 감독이 참여해 만든 것이 아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퇴근 후 모여 영상을 제작하다가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영화제를 기획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우리끼리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제1회 우리 동네 깐 영화제때는 ‘관객모독’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안산줌인 살림꾼인 정완근 반장은 “첫 영화제 때 관객모독이라는 평을 듣고 이제 더 이상 영화제는 하지 말자고 회원들과 약속했는데 벌써 6회를 맞이했다. 다들 일 하면서 영화제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지만 매년 영화제를 찾아주시는 관객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안산줌인은 매년 소소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우리 동네 깐 영화제’를 열고 있다. 정 반장은 “영화를 만들다보면 언젠가 안산줌인 회원 중에 누군가가 프랑스깐 영화제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담아 재미로 지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이러다 진짜?’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안산줌인은 영화 제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감독을 초빙해 영상제작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장비 사용법, 편집 기술 등을 배워 좀 더수준 높은 영화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정기적으로 갖는 모임에서는 회원들이 다음 영화제에 올리고 싶은 영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영화 제작을 위한 스텝부터 배우 역할까지 모두 함께 정한다. 지난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유튜브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한 제6회 우리 동네 깐 영화제에서는 20분내외 극영화 3편이 소개됐다.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사건을 주제로 한 김미애 감독의 ‘안녕’,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현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명철 감독의 ‘현수대마를 꿈꾸다’, 촘촘한 일상에서 틈새행복을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연적인 질문을 다룬 최정민 감독의 ‘살아가는 이유를 납득시켜 주세요’ 등이 상영됐다.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함께 영화를 제작했다는 신명철감독은 “영화제가 끝나면 늘 아쉽다. 내년에는 시간에쫓기지 말고 잘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을 항상 갖는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안산줌인 활동은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20-11-27
  • 인터뷰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인터뷰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폭발적 스피드! 혜성처럼 등장한 한국 육상 유망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 더 달려야죠” 고교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원곡고2)가 내년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 시즌 세 번의 우승을 거둔 그는 단숨에 한국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콩고 출신 이주민 부모를 둔 비웨사는 한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인이다. 2003년 안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쭉 살고 있다. 경기 전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된장찌개를 꼽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고 달리는 것을 좋아한 비웨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스스로 육상부를 지원해 활동했다. 일찍이 육상에 재능을 보였지만 한국 국적 취득이 어려워 중학생이 될 때까지 전국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귀화하면서 체육특기생으로 원곡고등학교에 진학, 처음으로 전문 육상 교육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한 지 1년 여 만에 남자 고등부 100m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현재 원곡고 육상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동훤 코치와는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났다. 비웨사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참가한 높이뛰기 대회에서 김 코치가 심사 위원을 맡았는데 이때 비웨사를 눈여겨본 인연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 비웨사는 올해 8월 출전한 추계 중고육상대회에서 개인최고기록 10초69를 세웠다. 10월에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에서는 남고부 100m 1위(10초79)에 이어 200m 경기에서도 1위(22초69)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비웨사에 대해 김 코치는콩고 출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신체 능력과 발목 힘, 단거리 육상에 필요한 속근육, 탄력성 등을 그의 강점으로 꼽았다. 비웨사도 레이스 후반에 펼치는 자신의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소개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21년에는 자신의 개인최고기록을 깨고 10초3 대 진입을 목표로 훈련 중이라는 비웨사. 그는 “경기에 참여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긴장감을 다스리는 일이다. 경험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긴장하는 일이 많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부담감을 덜기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0-11-27
  • 오늘은 김장하는 날! 월동준비 함께해요
    오늘은 김장하는 날! 월동준비 함께해요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영양덩어리 배추와 무! 제대로 알고 구입해요​  지역에 따라 김장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대부분 11월이면 김장을 준비한다. 김치냉장고의 보급으로 김장의 큰 의미가 없어졌지만 전통적으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김장을 해 1년을 난다. 주부 경력이 많고 웬만큼 요리를 잘 하는 주부라도 김장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다. 준비할 것도 많고 힘든 작업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고르는 법과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소개한다.​   배추 고르는 법 배추의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반으로 갈랐을 때 속잎은 노란색을 띠는것이 좋다. 배추 뿌리는 크기가 작고 뿌리 주변이 단단한 것이 좋으며 줄기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한다. 뿌리에 검은 테가 있는 것은 줄기가 썩은 것이므로 피해야 하며, 배추를 들어 양손으로 눌러 봤을 때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을 고른다. 잎과 줄기 비율은 2:1 정도 되는 것이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배추 1통무게는 3~4kg 정도가 적당한데 무게가 덜 나가거나 크기에 비해 너무 가벼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잘려있는 배추를 고 를 때는 자른 단면이 하얗고 심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며 속이 꽉 찬 것을 고른다.  무 고르는 법 무를 고를 때는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것, 그리고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한 무다. 무청(잎)이 잘려져 있는 경우 잘린 쪽에 구멍이 있거나 변색이 되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든 무는 당분이 떨어지고 식감이 퍼석거려 맛이 없기 때문이다.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파랗게 생기가 있고 수분감이 보이면 바람이 들지 않은 좋은 무다. 생채용 - 봄무나 고랭지무 중 적당한 크기를 고르며 수분이 많고 파란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깍두기용 - 가을 및 월동무로 수분이 많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르고 흰색이 많은 것이 좋다.총각김치용 - 봄, 여름, 가을에 나오는 작은 무로 단단하며 동글한 것이 좋다.동치미용 - 월동무 중 무청이 싱싱한 것으로 윗부분이 파랗지 않은 것이 좋다.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20-11-05
  • “당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드립니다”
    “당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드립니다”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책의 가치를 전하는 책 안내자, ‘북 큐레이터’  고객이 원하는 책을 찾아 제공하는 일을 하는 북 큐레이터는 책(Book)과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재정 확보, 유물 관리,자료 전시, 홍보 활동 등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큐레이터(curator)의 합성어다.​  큐레이터는 최근 서점, 도서관 등에서 일하며 출판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북 큐레이터는 주로 책을 선정하는 일에서부터 책 내용을 파악해 독자에게 책의 가치를 상세히 안내해주는 일까지, 책 선택과 관련한 활동을 한다. 북 큐레이터가 되려면 한국북큐레이터협회나 공공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격증 양성 과정에서는 북 큐레이터 개념과 북 디스플레이 실습, 개인에 초점을 둔 북 큐레이션 검사 및 실습, 학습 코칭 실습 등을 배운다. 지난해 안산 감골도서관에서 운영한 북 큐레이터 2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총 22명의 북 큐레이터가 새롭게 뽑혔다. 자격증을 취득해 북 큐레이터가 되면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 등에서 일할 수 있다. 학력과 나이보다는 책에 대한 애정과 폭넓은 경험이 장점인 직업특성상 신 중년 일자리로도 손색없다. 실제로 올해 고양시가 추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서 도서관 북 큐레이터를 양성해 주목을받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신중년 10명을 북 큐레이터로 뽑아 지역 도서관에 배치하며마을 도서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안산 감골도서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 동안에 시설 환경개선공사를 거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인 ‘북 슐랭존’을 만들었다. 특정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 큐레이션 특화 공간이다. 북 슐랭존 에서 북 큐레이터가 선정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접해보고, 북 큐레이터에도 도전해보자. 문의 : 안산시 감골도서관(031-481-3704)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11-05
  •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채워주는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채워주는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다함께 돌봄 센터 3호점 ‘사이동 가치키움터’ 개소  지역에 있는 유휴 공간을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활용하는 안산시 다함께 돌봄 센터, ‘사이동 가치키움터’가 개소했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상록구에 있는 행복한교회 3층에 자리한 사이동 가치 키움터는 신길동과 선부동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다함께 돌봄센터다. 행복한교회 안에 있는 행복한마을 작은도서관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동실과 학습실, 주방,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사이동 가치키움터는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근무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초 학습과 독서 지도, 놀이와 취미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을 만나온 교사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마을’이 운영을 맡아 지역의 돌봄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기간 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간식비를 포함한 월 이용료 5만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일시적 사유로 발생하는 긴급 돌봄도 가능하다.    모집정원은 총 25명이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 중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우선 돌봄 대상이다. 현재 모집정원이 완료된 상태로 대기 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지역 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올 연말까지 4, 5호점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주소 : 안산시 상록구 평안로1안길 19 문의 : 사이동가치키움터(031-417-4279)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daum.net​ 
    2020-11-05
  •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④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④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관광두레’는 마을주민이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음식과 체험, 기념품, 레저, 숙박 등 관광 사업체를 창업 해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 생태문화관광을 통해 생태 가치를 전파하는‘GG Nature’​   시화호와 대부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GG Nature’ 는 생태 가치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참여 여행사다. 지금은 희귀멸종 생물이 살고 있을 정도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를 오랜 시간 지켜온 지역 풀뿌리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생태관광 사회적 협동조합 GG Nature를 만들었다. 지역의 숨겨진 생태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18년 창립했다. GG Nature 이름도 ‘Go GoodNature’라는 ‘좋은 자연으로 가보자’라는 뜻이다. 박선미 GG Nature 대표는 시화호 생명지킴이로 20년 간 활동한 생태환경 전문가다. 그는 자연 보존,정화 활동, 철새 모니터링 등 그동안 해온 다양한 활동들을 시민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돌려주고자 했다. 박 대표는 “3~4년 전부터 청소년 대상 시화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생태관광으로만들어 추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기회가 와서 생태관광 여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GG Nature가 선보이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대부도 동주염전을 주제로 한 ‘낙지섬 소금밭 이야기’는 시범투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업이 위축되면서 프로그램 운영이중단된 상태다.    박 대표는 “좋은 자연을 맞이하고 싶은 것은 모든인간의 욕구다. 좋은 자연을 맞이하려면 보존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GG Nature에서 관광 사업을 펼치지만 기본적으로 자연을 보존하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운영될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생태 보호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GG Nature(010-3328-9960)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11-05
  •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마을 학습관’ 시리즈 ②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마을 학습관’ 시리즈 ②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제는 작은 일상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던 대규모 세미나며 각종 모임은 동네에 있는 카페 겸 마을 학습관으 청소년의 꿈이 꽃송이로 피어나는‘들꽃피네’​   와동 체육공원과 봉황산 사이에 자리 잡은 ㈔들꽃청소년세상 건물 1층에 들어서면 ‘들꽃피네’가 보인다. 이곳 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들꽃피네’가 운영하는 동명의 카페다. 굳이 멋을 내지 않아도 편안함과 단아함이 느껴지는들꽃피네 카페 내부는 입구에서부터 시선이 막히는 곳이 없어 가슴이 탁 트인다. 주로 동아리 활동이나 문화 행사, 모임 장소로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다. 들꽃피네 카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봉황산 둘레 길은 마음까지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한때 쓰레기 투기로지저분했던 카페 밖 거리도 꽃 잔디를 심은 화단을 만들 면서 깔끔하게 변했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하고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마을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카페에서는 직접 로스팅 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볼수 있다. 케이터링(catering, 행사나 연회를 할 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일) 서비스와 바리스타 양성교육등도 진행한다. 들꽃피네는 지역 사회에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들꽃피네에서 현장실습을 한 고등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도 하고, 대안학교 ‘들꽃피는학교’ 등에 다니는 청소년을 위해 인턴십도 진행한다.    현재 청소년 5명이 인턴십에 참여 중이다. 이동규 팀장은 “피네의 자랑거리는 청소년들”이라며 “아이들이 인턴십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키우고, 진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소득을 얻으면서 더욱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이 팀장은 또 “이곳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경제적인 면에서만 자립을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도 그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의 모든 활동이 위축된 요즘,들꽃피네에 들러 향기로운 커피와 고운 빛깔로 물든 와동의 가을 풍경을 감상해보자.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위     치 :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66, 1층운영시간 : 오 전 9시~오후 9시            주 말( 오전 10시~오후 7시)문     의 : 들꽃피네(070-4154-2836)​홈​페이지 : (www.cafefine.net)​ 
    2020-11-05
  •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 7일 간의 열전 마무리⋯ “안산이 들어매쳤네!”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 7일 간의 열전 마무리⋯ “안산이 들어매쳤네!”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안산시청 씨름부 이아란 선수, 매화급 우승 차지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에서 열린 ‘2020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 선수단 소속 이아란 선수는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 및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안산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남자부 대회 에는 12개 팀 11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태백장사(80㎏ 이하) 성현우(인천 연수구청) ▲금강장사(90㎏ 이하) 노범수(울산동구청) ▲한라장사(105㎏ 이하) 이효진(제주특별자치도청) ▲백두장사(140㎏ 이하) 정경진(울산동구청) 선수가 장사로 등극했으며,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정읍시청이 차지 했다. 10월2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는▲매화장사(60㎏ 이하) 이아란(안산시청) ▲국화장사(70㎏ 이하) 임수정(콜핑) ▲무궁화장사(80㎏ 이하) 이다현(거제시청) 선수가 최강자에 올랐다. 여자부 단체전은 구례군청이 우승했다.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1단계로 완화하면서 경기장 수용인원의 30%인 관객 약 300명이 선착순 입장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안산에서 처음 열린 씨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는 KBS N 스포츠 채널 및 대한씨름협회 유튜브로도생중계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과 함성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했으나, 코로나19로 한정된 인원만 관람하게 되어 아쉬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 체육진흥과(031-481-2992)​ 
    2020-11-05
  • 집 근처에서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받으세요!
    집 근처에서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받으세요!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25개동 행정복지센터서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중  안산시 내 25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상담창구’가 주민을 위한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내 일자리 상담창구에는 직업상 담사가 배치돼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 희망하는 동네 일자리를 상담하면 직접 연결을 해주며 취업 활동을 돕는다. 일자리 상담창구와 시 일자리센터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취업 관련 현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운영한 일자리 상담창구를 통해 진행한 취업 활동은 현재까지 상담 37만2천 건, 취업실적 6만7천여 건 등이다. 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중장년·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이다. 각 동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로부터 직업정보와 일자리 알선, 맞춤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인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 일자리정책과(031-481-2278)​ 
    2020-11-05
  • 안산시-전남 고흥군, 상생 우호교류 협약 체결
    안산시-전남 고흥군, 상생 우호교류 협약 체결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산시는 10월20일 전남 고흥군과 우호교류 협약을맺고 두 도시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날 고흥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해 두 도시의 지역 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를 통한 상호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 등 실물경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축·수산업의 서로 다른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국내 우주항공 중심이자, 드론산업 허브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고흥군과의 우호교류 협약이 향후 두 도시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상생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 총무과(031-481-3103)​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