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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톡톡 -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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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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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하는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공유상회’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1층에 문 열어 문화마켓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공유상회’가 8월14일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1층 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재화서비스 생산 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공유상회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상록구 월피동 소재 광덕종합시장 1층을 임차 및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유상회에는 ▲착한마켓(3개소) ▲공유마켓(3개소) ▲문화마켓(4개소) 등으로 공간을 나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총 8개 기업이 입점했다. 입점기업은 임차료를 내지 않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공유마켓  착한마켓은 식음료와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카페, 휴게음식점 등이 자리하며, 공유마켓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로컬 푸드,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문화마켓은 안산시 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방 형태로 마켓을 운영해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현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 두레 생협, 고기서만나, 공방삼거리 협동조합, 크레프트 스토리, 청년이음, 신나는 문화학교 등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마켓, 공구대여소 등을 갖춰 그동안 소외됐던 광덕종합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착한마켓  특히 ‘안산 에너지마켓’ 1호점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등기구와 LED전구, 태양광제품, 절전멀티탭, IoT(사물인터넷)제품 등 고효율·절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에너지상담사 출신 매니저가 에너지컨설팅하며 가정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상회를 방문한 박희경(월피동 거주)씨는 “이런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 손뜨개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취미활동을 할 수 없어 힘들었다”면서 “이곳에서 나는 나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놀 수 있어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상회는 월피동 주민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에게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및 자립화’ 등을 펼쳐 사회적 경제기업의 바람직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문의 :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481-8942)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20-09-08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나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나눔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필라멘트 봉사단  ㈔필라멘트봉사단이 올해로 7년째 기초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등을 위한 봉사를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014년 발족한 ㈔필라멘트봉사단은 1천200여 회원이 활동 중인 대규모 봉사단체다.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김장 나눔,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영화 나눔 사업 등을 펼친다. 또 자연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의료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치아, 보청기, 안경 등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무료도시락 배달과 열무김치 나눔 사업 등을 벌였다. 특히 150여 봉사자가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복지센터 등에 배달했다. 정해근 ㈔필라멘트봉사단 회장은 “봉사단의 단기과제와 중장기과제를 파악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 중”이라며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봉사 계획도 준비 중으로 복지법인으로서 필라멘트 봉사단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희정 ㈔필라멘트사무처장(010-3570-1948)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20-09-08
  • 대한민국 산업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산업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2021년 11월 공식 개관, 안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다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끈 안산산업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2021년 안산의 새로운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 안산시는 단원구 동산로 화랑유원지 내 남서쪽 1만3천여㎡ 터에 5천160㎡(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서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한 안산산업의 역사를 조명하고 지역과 시민, 산업인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2021년 11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2013년 처음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등 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내 전시실은 ▲산업역사관 ▲산업기술관 ▲산업생활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역사관은 안산지역은 물론 국내 산업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관련 지도와 자료 등이 전시된다. 산업기술관에서는 전자제품 등 각종 공산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한다. 산업생활사관에서는 안산지역등 공업지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은 현재 안산산업을 상징하는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소장품 수집에 나서고 있다. 국가 산업발전의 뿌리 역할을 담당한 노동자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는 중요한 과정으로 소장품 공개구입, 기증, 경매등을 추진 중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소장품 공개구입이 이뤄졌다. 올해 8월에도 1차 소장품 공개구입이 진행됐다. 수집 대상은 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생산품과 대표 기술, 각종 산업기계, 설비도면 등이다. 또 작업복 및 작업도구, 월급봉투 등 노동자 개인 물품과 산업단지 관련 사진 및 영상물 등도 포함한다. 수집된 소장품이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시와 연구 및 교육 자료, 박물관 상설전시 및 특별전 개최, 전시도록 제작 등에 활용되며 박물관 기증 명패가 부착된다. 박물관은 콘텐츠 수집과 관련해 유형 자료뿐만 아니라 ‘반월, 시화국가산업의 주역들’이라는 주제의 구술자료를 수집해 작업을 마쳤다. 산업단지 조성 전후부터 현재까지 산업단지 및 신도시 건설 관련 도시계획가, 산업단지 건설 이전 원주민과 초기 입주자, 산업별 노동자등을 구술 대상자로 인터뷰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건립하는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안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산업발전사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3043)권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2020-09-08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안산갈대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에도 푸르른 계절이 찾아왔다. 물소리길 주변에는 연꽃과 해당화가 한창 피었으며, 개복숭아 나무에도 열매가 맺혔다. 새로 조성된 바람소리길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많은 곤충들이 모이고 수달, 삵, 물새들은 봄에 태어난 새끼들을 건강하게 보살 피고 있다.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도심 속 휴식 공간,안산갈대습지공원. 가을이 오면 높아진 하늘 아래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지천(반월천‧동화천‧삼화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2005년에 조성됐다. 1.7㎞의 야외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끝없이 펼쳐진넓은 갈대숲과 습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갈대습지공원은 뛰어난 생태 환경을 품고 있다. 해오라기, 장다리 물떼새, 중대백로 등 여러 철새들이 갈대습지공원을 찾는다. 방문객이 적은 시간에는 수달, 삵, 고라니 같은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습지 지대를 벗어나 어도에 도착하면 힘차게 물살을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하천을 가로 질러 만들어진 수중보가 물길을 가로 막는 환경을 고려해 완만한 기울기의 어도를 만들어 물고기들이 쉽게 하천 위아래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물고기길을 마련했다. 환경생태관 앞에 있는 생태연못은 갈대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곳으로, 깨끗해진 물을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꽃, 부들 등 수생 식물사이로 붕어와 잉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 갈대습지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탐방로(산책로)와 화장실, 주차장만을 개방한 상태다. 공원 내 환경생태관과 탐조대(조류관찰대), 자연에너지 체험교육장, 자연향온실 등은 상황이 나아지면 이용 가능하다.  탐방로 이용 시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방역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 2m를 유지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치유공간’으로 자리 잡을 갈대습지공원에서 가을이 오면 더 풍성해질 자연을 만끽해보자. 김선영 명예기자_rimmom@korea.com​  어도 연못   
    2020-09-01
  • “우리 같이 놀아요!” 아무놀이 챌린지·집콕 챌린지
    “우리 같이 놀아요!” 아무놀이 챌린지·집콕 챌린지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집에서도 유쾌하게! 놀이가 넘쳐난다!  여름을 앞두고 더워지는 요즘, 날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집에만 ‘콕’ 박혀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른도 지쳐가는 ‘집 콕’ 생활에 아이들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집에서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아무놀이 챌린지’와 ‘집콕 챌린지’ 등 놀이 이벤트가 뜨고 있다. 집에서도 유쾌하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집 콕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혼자서도 잘 노는 법’  집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한동안 여행을 가지못해 갑갑한 사람들에게 ‘방구석 여행 챌린지’를 추천한다.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추천하는 놀이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행지를 감상하며 여행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다.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또는 집 베란다를 캠핑장으로 꾸며 ‘하우스 캠핑’을 즐겨도 좋다.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동안 해보려고 휴대폰에 저장해두기만 했던 레시피를 꺼내보자. 채소와 과일을 일정한 비율로 갈아먹는 간단한 셰이크부터 커피, 쿠키, 빵, 마카롱 등 나만을 위한 디저트를 즐기자. 최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 만들기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놀기’ 욕실을 작은 낚시터로 만들어보자.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종이 물고기를 만들어 자석을 붙이고, 욕조 안으로 퐁당 빠뜨려보자. 욕조에 넣을 종이 물고기를 어떤 모양과 크기로 재미있게 만드느냐에 따라 놀이의 몰입도가 달라진다.긴 막대에 실을 연결하고 그 끝에 자석을 묶어 낚싯대 하나를 뚝딱 만든다. 욕조 안에 늘어놓은 종이물고기를 잡아 올리며 ‘낚시 놀이’를 즐겨보자. 포장 테이프를 벽과 벽 사이에 길게 붙이고,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는 놀이를 해보자. 일명 ‘매트릭스 놀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테이프로 만든 줄을 요리조리 피해보면서 몸을 움직이자. 늘어지는 오후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테이프는 열심히 놀다가 뜯어버리면 되니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종이컵 쌓기’도 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의외로 훌륭한 놀이가 된다. 컵을 쌓았다가 허물어버리기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다 먹고 남은 우유팩부터 종이박스, 휴지심 등을 모아 동물가면이나 꽃을 만들 수도 있다. 아이와 상상력을 발휘해 유쾌하게 놀아보자. 초성게임이나 끝말잇기도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대표 놀이다. 어휘력 향상에도 좋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놀이를 통해 모르는 단어도 배우고, 지루함도 달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권 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2020-06-08
  •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Smishing)’ 사기범죄 조심하세요!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Smishing)’ 사기범죄 조심하세요!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URL) 있다면 바로 ‘삭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범죄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낚시하다’는 뜻을 지닌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타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범죄 수법을 말한다. 악성 앱(App)과 불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 톡이나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배포한 후, 이용자의 접속을 유도해 악성코드를 심고,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일반적으로 택배회사나 인터넷 쇼핑몰을 사칭하던 스미싱 범죄가 최근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해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관련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Web 발신]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http://○○○.○○/○○○○○○’와 같은 형태로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 링크를 보내는 수법이다. 만일 스미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클릭할 경우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저장된 연락처나 사진, 공인인증서 등 개인·금융정보가 범죄자에게 노출돼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스미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나 카드사의 재난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돼 있지 않다. 절대로 접속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면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지인에게 온 문자라도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열기 전에 확인하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돼 있다면,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받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 ‘설치 제한’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 경로를 통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에 체크(√)표시가 돼 있을 경우 이를 해제하면 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고, 각종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은 ‘설정→개인정보보호’ 경로로 들어가 위치 서비스와 연락처, 사진, 카메라 등 항목별로 접근 권한을 갖는 앱이 무엇인지 살핀 후 출처를 확인할수 없을 때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 셋째, 스마트폰 내부에 은행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휴대폰 통신사 상담을 통해 소액 결제 한도를 하향하거나 결제를 미리 제한해 둔다면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스미싱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했거나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비밀번호 등 금융 관련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고 즉시 해당 앱을 삭제해야 한다. 만약 이미 송금, 이체를 완료한 경우라면 경찰(112), 경찰민원콜센터(182),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에 스마트폰이 감염됐을 경우 국번 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daum.net​ 
    2020-06-08
  • 영상제작자, 1인 미디어시대의 샛별
    영상제작자, 1인 미디어시대의 샛별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낯설음 극복하면 5060 신중년 세대도 할 수 있다” 영상제작자 이계곤 씨​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수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거대 방송사다. 시청자가 수천억 명에 이르지만 방송 기획안을쓰는 사람도 작가·피디(PD)도 없다. 모든 영상물은 전 세계 1인 미디어들에 의해 제작돼 제공된다. ‘화장실 변기 뚫기’ ‘열쇠공 부르지 않고 잠긴 방문 열기’ ‘무르지 않는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기’처럼 기존의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생활정보부터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중계’까지 수많은 이들의 손에서 탄생한 콘텐츠가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담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이계곤(65·본오동)씨는 은퇴 후 IT·동영상 제작으로 인생2막을 열었다. 그의 안내를 받아보자. Q. 동영상제작, 중년세대가 하기에는 어려운 일 아닌가요?  아니다. 어렵다는 말의 이면에는 낯설음이 있다. 사람도 맨 처음 대할 때는 낯설어 어렵고 긴장되지 않는가. 동영상제작도 똑같다.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으니까 남녀노소 누구나 새로운 일에는 어려움을 느끼듯이 어렵게 느껴질뿐이다. 눈 뜨면 모든 게 새로운 아이들은 낯설음을 어려움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바꿔 사물을 빨리 배운다. 지금의 5060세대는 여태껏 존재하지 않았던 신(新)중년 세대다. 성능 좋은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찍고 어렵지 않게 편집도 할 수 있다.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쉽다. Q. 동영상제작은 언제 시작했나요?  2013년 안산시평생학습관 시니어동영상제작 프로그램에서 처음 동영상제작에 입문했다. 이때 나의 컴퓨터실력은 막 걸음마를 뗀 초보 수준이었는데 연세가 높으신 (故)황영자 선생님께서 동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앞산의 바위들도 ‘아! 그렇구나!’ 하고 끄덕일 정도로 쉽게 알려주셨다. 이때의 경험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안산시 정보화교육 강사로 컴퓨터 수업을 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Q. 이후 동영상 공부를 계속하셨나요?  동영상제작은 할수록 재미있고 쉬워진다. 더 공부하고싶은 마음도 생긴다. 2016년 방송통신대학 미디어영상학과 진학은 그렇게 이뤄졌다. 4년을 즐겁게 공부하면서 방송통신대 경기지역 영상동아리 ‘칸베베’ 회장으로 활동도 했다. 동아리 회원들과 단편영화·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각종 공모전에 출품하고 상금도 꽤 탔다. Q. 영상제작자로서 비전은 무엇인가요?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편집은 기술이고 그 안에 담기는 내용물이 예술이 되면 1인 미디어로서 성공할 수 있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6-08
  • “사람을 다시 세우는 것은 학습이다”
    “사람을 다시 세우는 것은 학습이다”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최라영 관장 (안산시평생학습관) 최라영 관장 학습은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낸다. 어떤 일의 성취나 성공의 지름길로 학습만 한 게 없고, 사회발전과도 직결된다. 안산시는 2006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012년 상록구청 동남쪽 현재자리에 안산시평생학습관을 세웠다. 최라영 관장은 평생학습관을 수탁운영 중인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평생교육 전공교수로 학습관을 이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19) 여파로상반기 강좌를 폐강하거나, 비대면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등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음은 최라영평생학습관장과의 일문일답.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2016년 11월부터 안산시평생학습관 3대 관장 직을맡고 있다. 학부에서 공학을 공부하고, 석·박사 과정에서 평생교육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를 전공했다. 안산대 교수 이전엔 수원시와 평택시에서 평생교육사로 활동했으며, 평생교육총연합회 사무총장, 평생교육사협회·평생교육학회·성인교육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Q. 5월부터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학교들도 늦게 개학을 하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어떤 상황인가?  정규강좌는 현재 상반기 강좌가 폐강된 상태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다채움 강좌만 6월 둘째 주부터 개강한다. 문해 교육인 한글교실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부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말하지만 성인학습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어서, 학습지를 이용한 과제중심 수업을 하고 있다. 학습자분들이 졸업을 하고 학력을 보완하는데 어려움 없도록 할 계획이다. Q.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원이나 문화센터의 취미강좌를 지양하는 평생학습관은 학습공동체 확장이 비전이고, 목표다. 그 일환이 ‘길거리학습관’이다. 코로나19로 이마저도 모두 중단된 상태다. 큰 호응을 얻은 ‘제3기 인생대학’의 수료생들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외부 공모전에서 입상도 하고, ‘강사’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연극 수업은 올해 뮤지컬로 확장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교구제작 자격증반, 마을모이공작단도 훌륭하다. 6월 9일부터는 8회 차로 안산도시공사 사내코치와지역역사학자, 소통전문가가 시민의식·친절·공감·지역역사·소통을주제로 직업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수료자가 취업을 할 때 가산점이 부여되는 지역 일자리맞춤형 교육이다. 올해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차이 없는클래스 한국어교실’과 이주민 본국의 전래동화를 소개하는 동화책 만들기가 신규 사업으로 기획됐다. Q. 평생학습관 관장으로서 어려움과 보람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프로그램을 꾸리다 보니 강사들의 재능 기부에 기대는 다채움 강의가 많다. 시민이 원하는 폭 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평생교육 추진 체계도 광역 진흥원으로 확대돼 공모사업 받기가 수월 하지 않다. 평생교육에 입문한지 20여년이다. 사람을 다시 세우는 것이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평생학습관에서 학습자 분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보람이고, 행복이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다시 학습자분들로 넘쳐 나는 평생학습관을 기대해 본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6-08
  • 대부도의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서… ‘아일랜드 CC’
    대부도의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서… ‘아일랜드 CC’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대부도의 유일한 골프장.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아일랜드 CC)’은 대부도의 숨어있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몇 번이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바 있는 아일랜드 CC는 27홀의 모든 코스에서 바다가 보이는 경치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촬영지로 유명한 것은 물론, 각종 연회와 기업모임, 채플웨딩 등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아일랜드 CC를 가기 위해 시화방조제를 지날 때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훌륭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는 놓칠 수 없는 절경이다. 섬에 위치한 덕분에 해송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자연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다. 이곳을 자주 들른다는 한 방문객은 “주변경관이 좋고 수도권 서쪽에 위치한 골프장이 드물다보니 사람들과 자주 온다. 다양하게 설계된 골프 코스의 느낌도 좋은데다, 모든 홀마다 바다가 보여 가슴이 탁 트인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CC는 지역사회 기부 활동도 활발히 한다. 노인인구집중 지역이었던 홍성리마을에 부족한 복지시설을 기부하며, 경로휴게실과 마을회의실, 주방, 샤워실 등을 갖춘마을회관과 경로당 세워 지난해 1월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설립한 아일랜드 장학재단에서는 매년 대부중고등학교와 배곧중학교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다. 이외에도 아일랜드 CC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출신 인력을 정직원과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우선 채용하는 등 대부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도 서남부 지역과 아일랜드 CC 인근 바닷길을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개통되면서 골프장과 펜션 등 휴양시설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시화방조제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의 달 전망대,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대송습지 등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대부도 갯벌은 2017년 3월 국가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과 2018년 10월 람사르습지 인증에 이어, 2020년 5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EAAFP)’에 등재되면서 꼭 방문해야 할 장소가 됐다. 2020년 ‘안산방문의 해’를 맞아 그동안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은 이들에게 아일랜드 CC를 비롯한 대부도 내 관광명소 방문을 추천한다. 문의 : 아일랜드㈜ (032-884-1004)권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주변 가볼만 한 관광지​구봉도 낙조전망대 안산시 대표 낙조 명소인 구봉도는 봉우리가 아홉 개가 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 북단에 위치한 구봉도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 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구봉도 앞 바다에 솟은 두 개의 바위는 ‘할배 바위’와 ‘할매 바위’로 불린다. 두 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 있는 낙조전망대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는 대부도 최고의 포토존이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43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화방조제에 지어진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활약 중이다. 2004년 공사에착수해 7년만인 2011년 8월부터 일부 전력 생산에 들어갔으며, 세계 유수의 기관과 단체에서 벤치마킹하기위해 찾아오고 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안산시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발전소 옆에 시화나래조력공원이 조성되면서 서해를 한 눈에 담을수 있는 달 전망대와 식당, 카페 등이 마련됐다. 주말 오후 2시~5시에는 주변 도로의 차량 정체가 심하니 이 시간만큼은 피해서 방문해보자.위치 :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대송습지 철새와 갈대의 보금자리이자 안산지역 생태관광 명소로 관심 받고 있는 대송습지는 시화호 남측에 위치한 조류 관찰지다. 해마다 20만여 마리의 철새가 도래하며, 겨울에는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13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한다. 대송습지는 겨울철새에게 중요한 휴식처이자 먹이공급원이다. 습지보전 노력을 통해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의 먹이 제공 장소가 됐다. 대송습지의 생태 가치를 높이 평가한 환경부는 2014년,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위치 : 시화호 남측 일대  
    2020-06-08
  • 안산에서 오래된 사찰을 만나다, 화림선원과 쌍계사
    안산에서 오래된 사찰을 만나다, 화림선원과 쌍계사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도심 속 사찰로 떠나는 고요한 산책화림선원(華林禪院) 화림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으로 경기도 인정 전통 비구니 사찰이다. 고려시대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화림선원은 그 사적(事蹟)과 이름이 기록돼 있지 않다. 다만 고려시대에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이 하룻밤 묵어가던 곳으로 구전되고 있다. 고려나 조선시대에는 사찰이 국가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관리나 일반 여행자를 위한 숙소 인 원(院)의 역할을 겸하기도 했다. 이 사찰이 원의 역할을 겸했다면 규모가 큰 편이였으 리라 짐작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오랜 세월동안 절이 있던 곳으로, ‘절골’이라고 부르거나 탑이 많아 ‘탑골’이 라고도 불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이곳의 탑들을 수탈해 일본으로 가져갔다고한다. 시간이 흘러 흔적 없이 사라진 절터에는 농민들이 초가를 짓고 살았다. 지역민들에게 이곳은 절 주변 암벽에서 나오는 샘이 약이 된다고 해 약수암(藥水庵)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고, 1938년 약수암이라는 절도 세워졌다. 1967년, 절을 보수하면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셨고 후에 이름도 화림선원으로 바꿨다. 화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56억7천만년이 지난 후에 미륵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3회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석가모니 부처님의 세계(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의미이다. 화림선원은 대웅전, 약사여래좌상, 5층 석탑, 삼성각, 수각, 용화수, *선방, *요사 등을 갖추고 있다. 화림선원 뜰에 있는 약사여래좌상은 아픈 사람을 치유해주시는 부처님의 온유한 모습으로 앉아있다. 화림선원은 인근 산에서 나는 약재와 경내 돌 틈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이 다친 뼈에 좋다고 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 샘물을 보호하기 위해 대웅전 옆에 수각을 지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축대 밑에 반지하식으로 바위에서 나오는 샘물을 먹는데 이 샘물을 용화수라고 한다. 용화수는 지금도 마르지 않고 물맛도 좋다. 도심 속, 조용하고 예쁜 화림선원에서 몸에 좋은 약수도 마시고, 약사여래좌상 부처님께 소원도 빌며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 *설법 : 불교의 교의를 풀어 밝힘 / 선방 : 참선하는 방 / 요사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다섯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전설의 우물을 품은 쌍계사(雙溪寺)  대부도의 대금산 또는 쌍계산이라고 불리는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쌍계사. 이 암자에는 창건될 당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한 스님이 잠이 들어 꿈을 꿨는데, 어느 우물에서 용 다섯 마리가 구름을 타고 승천하는 것이었다. 잠에서 깨어난 스님은 큰 물 위에 산이 있고 그 산중에는 우물이 있던 꿈에서 본 장소를 기억해냈고, 대부도에 이르러 황금산 기슭을 헤매다가 꿈에서 본 우물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다. 이후 세워진 절을 ‘정수암(淨水庵)’이라고 부르고, 우물은 ‘용정(龍井)’이라고 이름 붙였다. 지금도 용정에서는 맑은 샘이솟아난다. 훗날 절 부근에 물줄기가 둘이 있다고 해 쌍계사로 이름을 고쳐 오늘에 이르렀 다고 전해진다. 쌍계사는 삼성각, 극락보전, 요사채로 구성돼 있다. 부속건물도 2동이나 딸려 있다. 용다섯 마리가 승천한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용정에는 용왕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지금 까지도 용 바위 속에서 약수가 솟아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약수가 피부병과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 많은 사람들이 약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쌍계사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보유 사찰이기도 하다. 쌍계사 극락보전에 있는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은 전체 높이 122㎝, 불상 높이 92㎝로, 좁은 어깨에 머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소라 모양의 *나발이 촘촘하게 나 있고,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으며 이마 위에 타원형의 중앙 계주와 정수리에 원통형의 정상 계주가 있다. 이 목조여래좌상은 2002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쌍계사에서 보관 중인 현왕도(現王圖)는 지옥에서 죽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저지른 죄를 심판하는 염라왕을 그린 불화(佛畫)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돼 있다. 극락보전에 봉안돼 있는 쌍계사 아미타회상도(阿彌陀會上圖)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0호로, 중생들에게 무한한 안락과 수명을 보장해 주는 아미타불 설법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현재는 불단에 가려 그림의 3분의 1밖에 볼 수 없다. *도량 : 도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 나발 : 부처의 머리털 육계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상투 모양이 된 것 김영미 명예기자_flowerym@hanmail.net​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