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이 가기 전 안산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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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문을 연 안산 눈썰매장이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겨울이 가기 전 마지막 눈썰매를 즐겨보자.
안산 눈썰매장은 겨울을 즐기기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과 인천, 안양 등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800여 명이, 주말에는 2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안산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다 보면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갖는데 썰매장 눈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서다. 또 썰매장 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 이용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입장객 현황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눈썰매장을 방문한 김은서(초3)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왔는데 강원도도 가고 용인도 갔지만 안산이 제일 가까워서 엄마, 아빠와 자주 와요. 오늘 벌써 다섯 번이나 탔는데 더 많이 타고 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인접한 안산 눈썰매장은 오는 2월 12일까지 매일 1부(10시~13시)와 2부(14시~17시)로 나눠 운영된다. 요금은 각각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4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ansanuc.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경 명예기자 poet-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