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기 아직은 불안” 시민들 대부분 야외에서도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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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포털 아이클릭아트)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중앙동 소재 한 초등학교 앞에 가보니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도 초등학생 대부분이 평소처럼 마스크를 쓴 채 등교 중이었다.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등교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녀의 등교를 챙기는 학부모들도 아이의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면서 야외 수업에서도 벗지 않도록 당부는 모습이었다. 학부모들도 등교하는 자녀의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며 야외 수업에서도 벗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마스크를 벗기에는 아직 위험한 것 같아서 여전히 착용한 채 등교를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거리로 나가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시민들도 마찬가지였다.

 시민 대부분 야외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 중이었다. 간혹 마스크를 벗고 출근하는 경우도 목격됐지만 극소수였고 일부는 일명 턱스크를 한 채 출근 중이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다. 남들을 의식해서 쓰고 다닌다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야외에서 운동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서 이제 좀 살 것 같다. 물론 조심해야 하지만 마스크 없는 세상이 이처럼 편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 대다수가 마스크 없이 대부해솔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맑은 바다 공기를 만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 5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실외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 참석자와 50인 이상 관람하는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김효경 명예기자 poet-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