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잊지 말아야 할 반려견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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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질병이 찾아오기 쉽다. 그 중 반려견은 불안정한 기후나 온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이 되면 기온차, 벼룩, 진드기 등에 대책을 신경 써서 마련해야 한다. 4월에 잊지 말고 챙겨야할 반려견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털갈이의 계절인 만큼 빗질로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반려견에게 봄은 겨울에 자란 털이 여름털로 바뀌면서 털갈이를 하는 시기다. 꼼꼼한 빗질로 죽은 털을 말끔히 빗어내야 한다. 특히 포메라니안, 보더 콜리, 웰시코기, 골든레트리버, 스피츠, 시바견 등 이중모 견종은 속 털과 겉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병을 예방하고 청결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빗질을 통해 벼룩과 진드기 등 기생충을 조기 발견하고 감염 위험도 막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사람과 반려견 모두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 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흡입하기 때문에 산책 전 미세먼지 농도 확인은 필수다.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에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하며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목욕을 시키고 빗질로 오염물질도 제거해줘야 한다.

 심상사상충과 외부 기생충 예방도 필수다. 따뜻한 계절이 되면 진드기와 각종 벌레들이 많아져 디스템퍼, 렙토스피라증 등 반려견 전염병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모기에 의해 심장에 기생하는 심장사상충 예방은 매달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은 예방약 투여가 필수다.

 4월에는 잊지 말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자. 반려동물은 1년에 한번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전국 지자체에서 광견병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다면 가을에는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안산시의 경우 관내 3개월 이상 반려묘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오는 419일부터 2주간 무료 접종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예정일 1~2주 전에 안산시청 홈페이지(www.ansan.go.kr)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해당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문의 : 안산시 농업정책과(031-481-2333)

김선영 명예기자 rimmom@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