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안산 공유 텀블러’

“플라스틱 감축 위해 제도 개선과 시민 참여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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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는 뉴스가 어느새 익숙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그 소비량은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플라스틱 소비 감축을 위해 개인의 실천뿐만 아니라 정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안산지역에서도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제한 정책을 확산, 정착하기 위한 시민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등 안산지역 시민단체 7곳이 모여 안산 공유텀블러 실천단’(가칭) 구성한 것이다.

 안산공유텀블러 실천단(실천단)은 안산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유텀블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천단은 가장 먼저 공공기관에 공유텀블러를 대여하고 위원회 회의와 각종 행사, 민원 업무 등에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 시작해야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실천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실천단은 특히 일회용품 관리와 감독 실적 등을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신고포상금제 등을 도입하면 제도를 개선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평택, 수원, 과천, 포천, 화성, 성남, 의왕 등 경기도내 7개 지자체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유텀블러가 잘 정착하고 플라스틱 소비 감축 효과가 극대화하려면 제도적인 뒷받침은 물론이고, 시민단체와 카페 등 실질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실천단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오는 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35%이상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아직은 공유텀블러 사업이 초기단계에 있어 수거와 세척을 위한 시스템 준비에 한창이지만, 사업이 잘 정착되려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031-483-0221)

황정욱 명예기자 loosedom@hanmail.net

      

사진1~2=지난 1월14일 '토닥토닥 괜찮아' 서점에서 열린 플라스틱 아웃 간담회에서 공유텀블러 사업 내용을 공유 중이다.

(제공=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