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올림픽… 볼거리・가치 있는 나눔

겨울철 휴장 후 내년 봄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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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진행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관 앞 광장에서 안산시 재활용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20196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운영돼 왔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재활용올림픽에서 의류, 완구,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10월부터 진행됐던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안산지부의 중고 교복 나눔 부스는 재활용올림픽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돼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교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교복 구입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 들어 날씨가 추워지자 도시공사는 재활용올림픽을 일시적으로 휴장하기로 해 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12월부터 2020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휴장하고 다시 3월초부터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시민들의 호응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지만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분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참여율이 적어 겨울철에는 휴장하기로 했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날씨가 추워지자 재활용올림픽을 찾는 분이 적어 부득이 협의해 처리한 것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올해처럼 나눔장터는 유지하되 추가적으로 시민단체들도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더 마련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장터를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도시공사의 조치는 올해 재활용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교복 나눔 부스, 소비자시민단체, 봉사단체 등도 합류하면 좋겠다는 취지이다.

김효경 명예기자_poet-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