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3시즌 만에 1부 승격 가능성 열려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서 승리하며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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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그리너스FC10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2’ 33라운드 원정경기서 장혁진과 마사가 골을 넣으면서 부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50점으로 기존 3FC안양(승점48)2점 차로 따돌리면서 3위를 탈환했다.

  K리그23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2~4위 팀이 경기를 치러 최종 승리한 팀을 선별한다. 최종 승리 팀은 K리그111위 팀과 맞대결 승리 시 상위 리그로 올라가게 된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상위 성적 팀의 홈에서 단판 경기로 치러지며 무승부 시 홈팀이 다음 경기로 진출하는 규칙이 있다. 그래서 안산은 3위를 지켜야 플레이오프의 시작을 조금은 편하게 진행하게 된다. 1026일 사실상 3위와 4위를 결정짓는 안양과의 원정 경기가 있다. 안산은 올해 안양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가져오면서 K리그1로의 승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안산은 2017년에 창단했다. 첫해 9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8년 또한 9위로 시즌을 끝냈다. 올해 성적이 갑자기 좋아진 이유로 감독이 꼽힌다. 안산은 작년 930일 이흥실 감독 사임 후 임완섭(49) 감독을 선임했다. 임감독은 2011년 대전시티즌 코치로 프로팀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여 안산경찰청프로축구 수석코치와 경남FC 수석코치를 통해 K리그2 2년 연속 우승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K리그2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안산의 에이스 장혁진, 팀내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빈치씽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사, 중요할 때 해주는 박진섭 등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성적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뜨겁다. 32라운드 서울E와의 홈경기는 4천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많은 사람들이 안산의 승격을 바라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임완섭 감독은 사령탑 첫해 플레이오프권은 상상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남은 3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안산은 플레이오프 전까지 안양FC와의 원정 경기, 수원FC와의 홈 경기, 전남FC와의 원정 경기가 남아있다.

 

문의 : 안산시시민프로축구단(031-480-2002)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