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앞선 생태관광정책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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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앞선 생태관광정책 배우러 왔어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생태관광 관계자 대부도 방문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에 지난 9월23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한-아세안 센터의 ‘생태관광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가한 아세안의 4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공무원 등생태관광 관계자 30명이 한국의 앞선 생태관광 정책과 시행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대부도를 방문했다. 대부도는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환경부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 중 하나로 지정됐고, 한-아세안 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난 대부도를 방문단의 생태관광 체험지로 추천했다. 4개국 방문단은 먼저 대부도 초입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에 들러 세계최대 규모인 조력발전 시설을 둘러보고, 11.4㎞ 시화방조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라이트 전망대에 올랐다.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는 시와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생태관광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설명하고 대부해솔길 종현마을 동주염전 등으로 방문단을 안내했다. 방문단은 코끼리열차로 이동해 바다향기를 맡으며 대부해솔길을 걸었고, 종현마을의 썰물에 드러난 갯벌에서 바지락을 캤다. 또 동주염전에서는 염부가 되어 대파를 밀며 소금을한데 모았다. 라오스의 관광산업 관계자 모미 씨는 “본국에 돌아가면 주변사람들에게 대부도를 소개하겠다.”며 “다시 한 번 대부도를 방문해 라오스에서 볼 수 없는 낙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활용하는 생태관광 상품 개발에 각 나라별로 관심이 쏠리면서, 아세안 국가들은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을 보존하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생태관광 개발에 적극나서고 있다. 지난 9월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이 서로 연계해 패키지로 생태관광 개발 전략을 세우자는 ‘팍세(Pakse) 선언문’을 공식 채택하기도 했다. 내년 9월에는 대부도에서 전세계 생태관광인들의 축제라 할 수 있는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부도는 생태자연과 관광체험이 어우러진 수도권 유일의 생태관광지역”이라며 “천혜의 자원을 잘 살려 생태관광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했다.

 

백미란 명예기자 _ whity02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