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안산시 출범 2주년…코로나19 사태 극복 넘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시민 자부심을 세울 수 있는 비전 정책 제시…질병대응센터 유치·플랫폼 기업 유치·역세권 중심의 교통혁명 등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방역의 힘은 모두가 빚어낸 연대와 협력…미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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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한 일상과 안산시 발전을 위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7기 안산시가 2주년을 맞았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수년째 줄어드는 인구 문제와 시 경쟁력 악화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길 바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출범한 민선7기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안산형 방역 혁신정책’을 선보이며 저력을 알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들어 안산시 인구는 6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며 시 경쟁력 강화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꽃을 피웠으며전국적으로 관심을 끈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반환점을 앞둔 민선7기 안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시민의 자부심을 세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질병관리청 산하 질병대응센터 유치 ▲굴지의 플랫폼 기업 연구소 유치 ▲역세권 중심의 교통혁명 ▲안산형 그린뉴딜 등을 추진한다.

 

2주년을 맞은 민선7기 안산시의 성과를 짚어보고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아울러 올해 전 세계에 덮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안산형 방역 혁신정책’도 살펴봤다. 

 


 

민선7기 2주년 성과…‘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기틀을 닦다

 

안산시 인구는 민선7기 들어 올 2월 64개월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다시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425명을 기록했다가 올 1월 65559명으로 75개월간 계속 줄었으나올 2월부터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5월 65447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시 인구는 내국인 인구 65447명에 등록 외국인 55777외국 국적 동포 31259명 등을 모두 더한 74183명으로 집계됐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지만민선7기 들어 안산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0년 국내 제조산업을 이끌었던 안산스마트허브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으며, ASV를 중심으로 한 강소연구특구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과 맞물려 안산시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대부도 및 시화MTV 일대 113961.3㎡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다문화마을특구에 이어 안산시 두 번째 특구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국비와 민간자본 등 4936천만 원이 투입돼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시화MTV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조성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에너지 관광산업 활성화 등 3대 특화 사업을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2023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안산에너지 비전 203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할 전망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최초 도입을 밝혔던 ‘안산시 대학생 본입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이 올해 닻을 올려 현재 800여명이 신청했으며지원 대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복지정책으로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국비 208억 원을 지원 받게 됐는데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입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내국인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한편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는 7만원을 지원했다올 초 아시아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로부터 다문화 포용도시이자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인정받아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린 것이다.

 

지난해 9월 안산시민의 숙원이었던 신안산선이 착공한 데 이어 올 9월에는 수인선이 개통하면서 ‘56철’ 시대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됐다.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대한민국 변화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향후 안산의 미래는 민선7기 안산시의 역량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의 관심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만큼안산시도 화두로 떠오른 ‘언택트(비대면)’ 산업과 디지털 산업 융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우선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승격에 따라 권역별로 설치되는 ‘질병대응센터’의 안산 유치에 나선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시는 초지동 종합의료부지를 활용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는 안산시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며 검증된 평가를 받은 데다56철’이 지나는 미래 교통환경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질병대응센터는 향후 안산시 위상과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거점으로 역학조사와 질병조사·분석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굴지의 플랫폼 기업 연구소 등을 안산에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안산스마트허브와 ASV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거점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바이오 및 의약제조 업체를 끌어와 판교·광교테크노밸리를 넘어서는 ‘국내 제1의 테크노밸리’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시는 과거 국내 제조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현 정권이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며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목표의 거점이자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자신감에는 안산스마트허브가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형 선도 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지정돼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인 데다경기도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시범도시 등 첨단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2024년이면 서울 여의도를 25분 만에 주파하며 서울 도심을 안산시 생활권으로 품으며 도시 패러다임이 변화된다우수한 교통 환경은 그만큼 많은 우수한 인력이 안산에 찾아올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안산선안산선(4호선), 서해선수인선 등 전철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안산선 한양대역 예정지 일대에는 ASV 등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 연구개발기업 단지가 주거단지와 함께 조성돼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한다.

 

KTX가 정차할 초지역은 다문화마을특구를 품은 안산역과 연계돼 교통상업문화가 아우러지는 복합개발이 이뤄져 국제문화지구로 거듭난다.

 

신안산선과 안산선이 만나는 중앙·호수·고잔역은 신·구도시를 연결하며 젊음의 열정과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되며서해선 원시·원곡역과 안산역을 잇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Y자 도로 일대는 국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할 ‘Y-밸리’로 산업생태계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장차 신안산선이 지나게 될 성포역과 이미 서해선이 지나는 선부역은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입체적인 도시공간계획이 수립돼 안전하고 쾌적한교통친화 도시로 가치를 높이게 된다.

 

안산시 전역은 이르면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행되는 ‘안산형 순환버스’가 촘촘한 버스 순환망으로 이어준다시 어디서든 10분이면 역으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안산시 전역을 역세권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