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동네마당에서 ‘동네 청결·자원 순환’

안산시, 재활용품 배출시설 3개소→12개소 ‘확충’


시정소식지 제490호(2021.5.27)

본문


안산시가 시범운영 중인 재활용품 거점배출 시설 ‘재활용 동네마당’이 기존 3개소에서 올해 9개소가 새롭

게 설치된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안산시가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의 효율적 분리 배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오1동, 이동,와동 등 주택 밀집 지역과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설치해 운영 해왔다. 1회용 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제외한 종이류, 빈병, 플라스틱,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만 배출할 수 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언제든지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특히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 발생량과 크기를 감안해 재활용 동네마당 규격을 품목별, 지역별로 다르게 제작, 설치한 것도 시민편리성을 높인 부분이다.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재활용 동네마당 3개소의 경우 재활용 수거량이 49톤에 달하는 등 일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 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주말에는 분리배출이 금지됐지만 타 지역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가거나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등을 새벽시간 대에 재활용품과 섞어 아무렇게나 버려 문제가 되고 있다.

시는 현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바로 옆에 재활용품 지원센터 초소를 설치하고 쓰레기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재활용 동네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놀이터 인근이나 경로당 인근 등 시민이 자주 왕래하는 곳에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인근보다 취약지역동네 한복판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이 더 높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동네마당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높일 수 있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은 재활용품은 환경오염 주범이 되는 폐기물이 되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제대로 재활용되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큰 도움이 되므로 자원순환 실천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설치되는 자원순환센터에는 무색(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에 맞춰 별도 수거함과 아이스팩 및 의류 수거함을 배치하는 등 품목 세분화로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김효경 명예기자 poet-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