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배경으로 청춘을 노래하는 청년 버스커 ‘트래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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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뜻하는 ‘Travel’트래와 거리 공연을 펼치는 공연자 버스커(busker)’를 합친 트래버스커는 안산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 버스커 팀이다.

트래버스커는 이름 그대로 여행을 하면서 거리 공연을 펼친다. 팀 멤버인 김성준, 이진호 두 청년은 중고교 시절부터 친구사이로 군 전역 후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여행을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거리 공연을 펼치는 버스킹(busking)’을 여행 콘셉트로 정했다. 멤버 김성준 씨는 학창시절 밴드부에서 노래를 했고, 이진호 씨는 기타 연주에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장소에 어울리는 노래로 버스킹을 하고 영상촬영을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여행 준비에 분주했던 것도 잠시, 올해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여행 계획이 무산됐다.

트래버스커는 코로나19가 심하지 않을 때는 국내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바꾸고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으로 첫 버스킹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겨울왕국2 OST를 부르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이후에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안산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안산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호수공원과 화랑유원지, 노적봉공원, 수변공원 등을 다니면서 버스킹을 펼쳤다.

트래버스커는 세계여행은 못 갔지만 여행을 하듯 안산 곳곳을 가보니 부족함 없이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일상적인 풍경도 영상과 음악이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듯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트래버스커 영상들을 보면서 함께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