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서 만나는

전통 서커스의 자존심…‘동춘서커스’


시정소식지 제492호(20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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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동춘 박동수 선생이 30명의 조선 사람을 모아 창단한 동춘서커스단은 10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 명품 서커스단이다.

TV가 없던 시절 장터에서 어머니 손을 잡고 구경하던 서커스는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됐다. 1925년 동춘 박동수 선생이 30명의 조선 사람을 모아 창단한 동춘서커스단은 10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 명품서커스단이다. 현재까지도 역사와 전통 서커스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안산 대부도에 자리를 잡은 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동춘서커스단은 1927년 목포 첫 공연을 시작으로 1960~70년대 최고 호황을 누렸다. 이곳에서 배출한 유명 배우와 코미디언도 많다.

동춘서커스는 전통 곡예와 묘기 위주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한 현대 서커스로 기계 체조,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서커스 공연이다.

공연은 총 15종목(1종목당 5분소요)으로 진행하는데 종목마다 출연자가 바뀌고 공연 주제도 다르다. 온 가족이함께 관람해도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아 감동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탁월한 균형감각을 선보이는 공굴리기와 공중그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의자 쌓기, 쳇바퀴 등 영화관 크기 공연장 에서 90분 동안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짜릿함을 안겨준다.

뜨거운 여름 대부도에서 바다를 즐기면서 더위도 식힐 겸 가족과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대부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 명품 서커스, 동춘서커스를 강력추천한다.

 

김영미 명예기자 flowerym@hanmail.net

 

운영 정보

주 소 :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32

공연시간 : 평일 14시 / 주말·공휴일 11시, 14시, 16시30분

※ 둘째, 넷째주 월요일 정기휴연

문 의 : 동춘서커스진흥원

(010-5442-2315, 02-452-3112)